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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2024년 첫 역주행 음악, 비비지 ‘매니악’이 해냈다

비비지의 ‘매니악’(MANIAC)이 2024년 시작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2일 발매된 비비지 ‘매니악’이 약 두 달 만에 400계단이 넘게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1일 국내 음원차트 멜론의 톱100(오후 2시 기준)에 따르면 ‘매니악’은 78위를 기록했다. 유튜브 뮤직이 발표한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12월 15~21일)에서는 ‘매니악’의 안무 영상이 58위에 이름을 올렸다.아직 톱10까지 진입한 것은 아니지만 ‘매니악’의 상승 추이를 보면 더 높은 도약을 기대할 법하다. 발매 첫날 ‘매니악’은 멜론 일간 순위 321위를 기록, 역대 비비지 타이틀곡 중(발매 후 첫날 일간 순위 기준) 가장 성적이 저조한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다. 11월 초에는 일간 순위가 500위 후반까지 떨어졌지만, 발매 2주차부터 조금씩 순위가 반등했다. 조금씩 견고했던 차트벽을 오르기 시작한 ‘매니악’은 12월에 접어들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일 지니 톱250 차트에 진입했고, 10일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61위를 기록했다. 애플 뮤직의 톱200 차트에서도 134위를 기록하며 시동을 걸었다. 그러던 중 18일 오전 멜론 톱100 실시간 차트에 94위로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역대 110위로 최고 순위를 찍은 비비지의 전작 ‘밥밥!’, ‘러브에이드’를 뛰어넘은 기록이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830만 회(1일 기준)에 이른다.‘매니악’이 발매 두 달 만에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는 높은 퀄리티와 함께 비비지가 찍은 댄스 챌린지 영상이 큰 역할을 했다. ‘매니악’은 몽환적인 사운드에 서로에게 상처 입히는 것도 사랑이라는 감각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비비지는 걸그룹 여자친구 해체 후 2021년 은하, 신비, 엄지가 새로 결성한 ‘경력직 신인 그룹’의 탄탄한 실력으로 ‘매니악’을 완성해냈다. 안무는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의 안무가였던 카니가 디렉팅을 맡아 기존 비비지의 무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퍼포먼스로 구성됐다. 특히 후렴구에서 K팝 걸그룹 안무 중에서는 좀처럼 보지 못했던 절도 있는 ‘엉덩이 춤’으로 이슈가 됐다. 이 춤은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에스파, 엔믹스 등 인기 그룹 멤버들이 챌린지에 나서며 ‘매니악’의 맛을 제대로 알렸다. 여자친구 멤버 소원, 유주, 예린도 챌린지를 시도하며 기존 여자친구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매니악’의 인기 역주행은 2023년 가요계의 문을 연 윤하 ‘사건의 지평선’의 역주행과도 닮았다. ‘사건의 지평선’은 윤하의 라이브 영상이 입소문을 타며 약 7개월 만에 음원 차트 1위까지 찍었고 지난해를 빛낸 최고의 명곡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좋은 노래와 아티스트의 가창력이 겸비된 ‘매니악’도 ‘사건의 지평선’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비비지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1일 “‘매니악’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챌린지의 화제성이 대중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댄스 챌린지는 중독성 강한 후렴 부분의 안무로 강렬하면서도 신선한 인상을 주었으며,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로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비비지 멤버들의 경험치도 역주행에 일조했다. 10년 동안 축적된 내공이 좋은 곡과 프로듀싱을 만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2 05:37
뮤직

예린, 데뷔 후 첫 단독 대면 팬미팅 성료 “팬들 만나기 위해 태어나”

가수 예린이 데뷔 후 첫 단독 대면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예린은 지난 7일 오후 예림당 아트홀에서 첫 단독 대면 팬미팅 ‘Login (로그인)’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이날 ‘밤밤밤 (Bambambam)’으로 화려하게 오프닝을 장식한 예린은 ‘ARIA(아리아)’, ‘THE DANCE(더 댄스)’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고, ‘루프탑 (Summer Charm)’ 무대를 최초 공개해 객석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처음으로 우린(공식 팬클럽명)과 직접 만나는 팬미팅인 만큼 특별한 코너도 진행됐다. 예린은 셀프 퀴즈부터 팬들이 참여하는 퀴즈를 통해 다양한 일화를 소개하는가 하면, 벌칙으로 ‘Love Lee(러브 리)’ 챌린지와 꽃밭 챌린지 등을 선보이며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이뿐만 아니라 예린은 팬들이 남긴 포스트잇을 읽으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Q&A를 통해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도 하고, 꿈을 향한 고민에 진심 어린 조언을 남기는 등 재미와 감동을 가득 안겼다.특히 예린은 앵콜 무대로 여자친구의 ‘유리구슬’에 맞춰 댄스 퍼포먼스를 펼쳐 남다른 의미를 더했고, 마지막 곡으로 ‘시간 (Time)’을 불러 진한 여운을 남기며 다음을 기약했다.예린은 팬미팅을 마치며 “이번 팬미팅으로 다양한 예린이의 모습을 보여주려 고민이 많았다. 특히 저를 뒤늦게 좋아해 준 분들을 위해 그 시절의 저를 보여드리려고 회사에 건의해서 앵콜 무대로 ‘유리구슬’을 준비했다. 저는 우린을 만나려고 태어난 것 같다. 팬미팅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을 향해 아낌없는 애정을 표현했다.예린은 최근 ‘밤밤밤’을 통해 레트로 퀸으로 변신하며 성공적인 활동을 펼친 것은 물론, 웹드라마 ‘마녀상점 리오픈’에서 뛰어난 연기력까지 보여주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자랑한 바 있다.특유의 상큼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 찍으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떠오른 예린이 앞으로 펼칠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예린은 계속해서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08 14:09
연예일반

[IS인터뷰] 유주 “여자친구와 솔로, 두 음악을 모두 사랑하고 있어요”

“제가 솔로로 택한 이 길이 빨리 갈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데뷔한 지는 오래됐지만, 솔로로는 신인이나 다름없는데 빠른 시간 안에 여자친구처럼 좋은 성적으로 끌어올리는 건 큰 욕심인 거죠. 오래 걸리더라도 진정성 있는 음악을 만드는 게 중요하니까, 꾸준히 해볼 생각이에요. 지금의 길이 맞는 길이라 믿고 있어요.”걸그룹 여자친구에서 시원한 보컬 포지션으로 활약했던 유주. 대중에게는 아직도 걸그룹 멤버라는 이미지가 남아있지만, 유주는 어느덧 데뷔 2년 차가 된 솔로 아티스트로 성장 중이다. 그것도 직접 곡을 만들고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9일 서울 신사동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난 유주는 20일 발매된 신곡 ‘따라랏’에 대해 “이전 앨범보다 조금 더 비워진 마인드로 만든 노래”라며 설명을 이어갔다.“‘따라랏’은 사람들이 노래를 흥얼거릴 때 제일 자연스럽게 나오는 발음에서 착안한 제목이에요. 제가 종종 강남역 앞을 걸어다니면서 사람들을 구경하곤 하는데, 그때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지난 앨범은 생각이 많고 딥(deep)했었는데, 이번 앨범에는 오히려 머리가 비워지는 느낌이었거든요. 이 타이밍에 한 번 만들어보자고 한 거죠.” 유주는 ‘따라랏’을 듣는 사람들이 3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자유로움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누구나 한 번쯤 환상 속에 젖고 싶을 때마다 ‘따라랏’을 들으며 현실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났으면 한다는 것. 유주는 ‘따라랏’을 준비하면서 “음악에 정답이 없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며 신곡 작업 과정에서 느낀 점들을 털어놓았다.“생각이 많다고 해서 좋은 곡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생각을 비운다고 해서 부실한 음악이 나오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따라랏’의 ‘비었다’는 의미는 생각이 아예 없다는 게 아니라 덜어냈다는 의미예요. 여기에서 오는 색다른 의미를 또 하나 배운 거죠.”유주는 2021년 5월 여자친구 해체 후 같은 해 가수 강다니엘이 설립한 커넥트엔터테인먼트로 이적,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밤’ 등 무수한 히트곡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멤버들 간 팀워크도 돈독했던 만큼 여자친구의 갑작스러운 해체는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해체 이후 은하, 신비, 엄지는 비비지를 결성했고 예린 또한 유주와 같이 솔로 아티스트로 도약했다. 소원은 배우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유주는 “언젠가 다같이 무대에 설 날이 올 것 같다”며 여전히 돈독한 여자친구의 의리를 자랑했다. “저와 여자친구 멤버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언젠가 무대에서 다같이 서게 될 것 같아요. 저희끼리 밥을 먹거나 하면 꼭 나오는 얘기니까요. 오랜 시간 함께해온 멤버들인 만큼 서로를 잘 알지만 또 각자의 다른 모습이 있어요. 항상 서로 발전하는 모습이 대단하고 저는 칭찬만 해주고 싶어요. 제 눈에는 예쁜 모습만 보이더라고요.(웃음)”유주는 지난해 1월 첫 솔로 앨범 ‘렉’(REC)으로 솔로 아티스트의 첫 도약을 알렸다. 이어 14개월 만에 두 번째 앨범 ‘O’를 발매하며 자신이 걸어온 길을 ‘여행길’에 빗대 그동안 겪은 상황과 감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각 앨범에서 작사, 작곡, 가창에 모두 참여하며 남다른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유주는 “그룹 안의 저와 솔로로서의 저를 분리해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여자친구 때는 보컬로서 제 역할이 확실했어요. 파워풀한 파트나 곡의 클라이막스를 맡았으니까요. 그때는 제 몫을 열심히 해내는 게 목표였죠. 반면 지금은 기승전결을 혼자 표현해야 해요. 도서관에 다양한 책들이 있는 것처럼, 제가 부른 모든 노래를 제 음악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두 음악을 모두 사랑하기에, 구분을 두지 않는 거죠.”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0 17:01
연예일반

‘소녀리버스’→‘퀸덤퍼즐’…걸그룹 멤버들의 멈추지 않는 ‘재데뷔’ 도전

CLC 예은, 모모랜드 주이, 러블리즈 케이, AOA 도화까지. 한때 인기를 선점했던 걸그룹 멤버들이 ‘재데뷔’를 향한 도전에 나섰다. 이들은 과거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오른 바 있는 멤버들이지만, 다시 한 번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기 위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6일 Mnet은 오는 6월 13일 첫방송되는 ‘퀸덤퍼즐’의 최종 26인 라인업을 공개했다. ‘퀸덤 퍼즐’은 전현직 걸그룹 멤버들이 모여 ‘프로젝트 걸그룹’ 데뷔를 두고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기존 그룹들끼리 무대 경쟁을 벌였던 전작 ‘퀸덤’과는 차별화된 방향으로, 26인의 멤버들이 퍼즐처럼 조합돼 새로운 걸그룹이 결성된다. 예상치 못한 멤버들이 한팀으로 만나 다시 한 번 비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라인업에는 우주소녀 여름, 체리블렛 보라·지원·채린, 퍼플키스 유키, 하이키 리이나·휘서, 라잇썸 상아, 트리플에스 지우·서연, 위클리 지한·소은·수진·조아, 우!아! 나나·우연, 위키미키 엘리, 로켓펀치 쥬리·수윤·연희 등도 이름을 올렸다. 3세대와 4세대 걸그룹이 총출동한 대규모 라인업이지만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지 못한 출연자나 인기가 시들해진 멤버들이 대부분이다. 우주소녀(2016년 데뷔), 위키미키(2017년 데뷔), 체리블렛(2019년 데뷔) 등은 연차가 쌓였음에도 멤버 개개인의 인지도를 쌓지는 못했다.히트곡으로 관심을 받는 것도 잠시뿐이었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역주행 신화를 쓴 하이키도 다시 한 번 주목도를 높여야 하며 CLC, AOA, 러블리즈는 이미 해체를 한 그룹으로 멤버들은 과거의 영광을 잊고 새 출발을 해야 할 시기다.이들은 사전에 공개된 퍼포먼스 비디오를 통해 랩, 댄스, 노래, 비주얼 등 이전 그룹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실력을 자랑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암시했다. 멤버들 간의 시너지도 관전 포인트였다. ‘퀸덤퍼즐’ 외에도 올해 방영된 걸그룹 멤버들의 재도전 프로그램은 또 있었다. 지난 1월 카카오TV에서 공개된 ‘소녀리버스’다. ‘소녀 리버스’는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 접속, 3D 캐릭터의 모습으로 경쟁을 벌였다. ‘퀸덤퍼즐’과 ‘소녀리버스’의 공통점은 여성 아티스트와 재데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이다.‘소녀리버스’의 최종 5인은 새 걸그룹 ‘피버스’라는 이름으로 지난 8일 정식 데뷔했다. 탈락한 ‘소녀리버스’ 참가자들 또한 로켓펀치 수윤, 러블리즈 출신 이수정, 정예인, 여자친구 출신 예린 등 ‘퀸덤퍼즐’ 출연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다만 ‘소녀리버스’는 카카오TV에서만 방영됐으며 피버스가 버추얼(가상) 걸그룹인 만큼 정체가 드러나지 않아 큰 이슈가 되지는 못했다. 두 프로그램 외에도 최근 각 방송사마다 다양한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이 쏟아져나오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경쟁이 거세질수록 자칫 ‘가수’라는 직업의 상업적 측면만 부각될 수 있다는 것이다.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는 “전체적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의 문제점은 경쟁만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가수가 노래를 표현하면서 시청자와의 교감이 있어야 하는데, 자칫 음악의 본질과 멀어질 수 있다. 실력만 좋은 사람이 나오고 진정한 음악인이 사라지고 있다. 음악은 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 구동성이 있다”고 진단했다.하지만 데뷔를 했음에도 대중의 눈에 띄지 못한 그룹이나, 급변하는 가요계에 끝내 잊혀진 그룹들이 다시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외에는 별다른 선택지가 없는 게 현실이다.소위 대세 아티스트 위주로 섭외가 진행되는 냉혹한 연예계에서 무명 가수의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다. ‘소녀리버스’와 ‘퀸덤퍼즐’ 옆에 ‘경력직들의 이직’, ‘걸그룹 재조합’이라는 수식어가 따라옴에도 어쩔 수 없이 출연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 K팝이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시장이 커질수록 특정 아이돌 그룹에게만 인기가 편중된다는 부작용이 있다.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한 아이돌은 결국 해체를 하거나 연예계 은퇴를 결정하기도 한다. 멤버들의 ‘재데뷔’를 목표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기존 아이돌에게 간절한 기회의 장이라 불리는 이유다.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기존의 K팝 가수들이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거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재데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이라며 “그룹의 흥행여부는 멤버들의 매력뿐만 아니라 기획사의 기획 능력과 프로그램의 지원이 더 중요하다. 인지도를 높이더라도 꾸준한 활동과 새로운 콘텐츠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31 06:00
연예일반

여자친구 출신 예린, 빌엔터와 전속계약…이진혁과 한솥밥

그룹 여자친구 출신 예린이 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빌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예린과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 예린이 음악, 방송활동 등 다방면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빌엔터테인먼트는 예린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과 함께 공식 SNS에 웰컴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예린은 밝은 에너지가 묻어나는 화사한 웃음으로 본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끌어내 눈길을 끈다.예린은 지난 2015년 첫 번째 미니앨범 ‘시즌 오브 글래스’(Season Of Glass)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5월 첫 번째 솔로 앨범 ‘아리아’(ARIA)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그런가 하면 예린은 활발한 예능 활동도 펼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탁월한 예능감을 바탕으로 예능 블루칩으로 주목받은 것은 물론 여러 차례 MC로도 활약하며 안정적인 진행실력을 인정받았다.한편 예린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빌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이진혁이 소속돼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17 12:30
연예일반

비비지, 여자친구와 ‘작별’…제2의 성공신화 도전

데뷔 8주년과 동시에 데뷔 1주년을 향해 달리는 그룹 비비지가 ‘여자친구’라는 타이틀을 끊고 제2의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여자친구 전 멤버 은하, 신비, 엄지로 구성된 비비지가 지난달 31일 세 번째 미니앨범 ‘베리어스’(Vari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6개월 만에 돌아왔다.이날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인 뒤 앨범 소개, 컴백 소감까지 전한 비비지는 취재진에게 다소 조심스러운 질문을 받았다. 바로 여자친구의 ‘재결합’ 가능성이다. 컴백 시점이 여자친구의 8주년과 함께 비비지의 1주년을 앞둔 때였다 그런 만큼 여자친구의 재결합을 원하는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문이었다. 비비지 세 멤버와 소원, 예린, 유주까지 여섯명으로 구성된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 ‘오늘부터 우리는’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큰 인기를 누려왔던 터였다.마이크를 잡은 은하는 그러나 “비비지란 그룹은 여자친구의 연장선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그룹이라 생각하고 데뷔했다”며 “저희 셋의 의견이 여자친구의 답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답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여자친구는 가끔 만나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며 멤버들의 친분은 변함없다고 알렸다. 여자친구는 여전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 8주년 당일이었던 지난 1월 16일 완전체로 모여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비비지는 사실상 여자친구에게 ‘안녕’을 고했다. 과거는 잠시 묻어두고, 이제 비비지로서 열심히 달려가겠다는 각오를 다진 것이다.비비지는 지난해 2월 첫 번째 미니앨범 ‘빔 오브 프리즘’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출격했다. 2021년 5월 여자친구의 갑작스러운 해체 소식이 전해졌지만 6인조에서 3인조로 새롭게 재정비한 비비지의 등장에 기존 여자친구 팬들은 많은 위안을 얻었다. 다른 멤버들도 배우와 솔로에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경력직 신입’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시작한 비비지는 ‘진짜 신인’의 패기로 불철주야 홍보에 나섰다. ‘빔 오브 프리즘’에 이어 지난해 7월 ‘섬머 바이브’ 발매, 여기에 Mnet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 시즌2까지 출연하며 그야말로 숨 가쁜 한해를 보냈다.그 결과 ‘빔 오브 프리즘’ 타이틀곡 ‘밥 밥!’으로 음원 차트 1위와 음악 방송 2관왕에 오르는 큰 성과를 이뤘다. 또 국내 첫 단독 팬미팅까지 성공시켰다. 아직은 생소한 비비지의 이름을 대중에게 알린 뜻깊은 해였다. 비비지의 이같은 노력은 음악성에서도 돋보인다. 독보적 청순 콘셉트가 강점이었던 여자친구를 넘어 비비지는 통통 튀는 키치함,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새로운 음악 스타일에 끝없이 도전했다. 이어 신보 ‘베리어스’의 타이틀곡 ‘풀업’을 통해 강렬한 걸크러시 콘셉트까지 소화했다. 비비지는 여자친구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과 더불어 이미 완성형 실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신인 같은 에너지와 노력을 더하며 성장을 추구한다. 무엇보다 새로운 음악으로 대중과 오랫동안 만나고 싶다는 열정이 고스란히 전달되면서 여자친구의 가장 큰 성공 비결인 ‘성실함’과 ‘진정성’의 유전자가 비비지에게도 이어졌음을 느낄 수 있다.신비는 “여자친구는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하다 언젠가 다시 모일 것”이라며 “지금은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여자친구와는 다른 비비지가 써 내려갈 다음 페이지가 기대되는 이유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0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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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해체 후 데뷔 8주년 맞아 완전체로 뭉쳤다

그룹 여자친구 멤버들이 2년 전 해체 후 데뷔 8주년을 기념해 완전체로 뭉친 근황을 전했다. 여자친구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는 16일 완전체로 뭉쳤던 근황을 공개하며 데뷔 8주년을 기념했다. 다정하게 모여앉아 브이자 포즈를 취하거나 서로 부둥켜안고 있는 모습이 여자친구의 해체를 아쉬워한 팬들의 마음까지 심쿵하게 만들었다.여자친구는 지난 2021년 5월 해체 후 멤버 소원은 배우로, 은하와 신비, 엄지는 그룹 비비지로, 유주와 예린은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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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예린, '귀엽게 브이~'

2023 S/S 서울패션위크가 14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이날 곽현주 디자이너의 곽현주 컬렉션(KwakhyunJoo Collection) 쇼에 참석한 그룹 여자친구 출신의 가수 정예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0.14. 2022.10.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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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예린, '귀여운 포즈 후 부끄러워~'

2023 S/S 서울패션위크가 14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이날 곽현주 디자이너의 곽현주 컬렉션(KwakhyunJoo Collection) 쇼에 참석한 그룹 여자친구 출신의 가수 정예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0.14. 2022.10.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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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예린, '미소가 예뻐'

2023 S/S 서울패션위크가 14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이날 곽현주 디자이너의 곽현주 컬렉션(KwakhyunJoo Collection) 쇼에 참석한 그룹 여자친구 출신의 가수 정예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10.14. 2022.10.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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